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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_St./공문 | 공무원

공문서 띄어쓰기 완벽 정리+해설(귀사, 계획인바, ~하는바, 계약 시 등)

by Des_True_Yes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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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 띄어쓰기 완벽 정리

 

 

 

이번 포스팅은 '공문서 띄어쓰기 완벽 정리+해설(귀사, 계획인바, ~하는바, 계약 시 등)'에 관한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한눈에 알아보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바탕으로, 공문서 작성할 때 틀리기 쉬운 '띄어쓰기'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용 요약

1. 귀사, 귀관, 우리 부, 총 10건, 계약 시, 발생 시, 필요시

2. ~할 계획인바, ~ 하는바, 시행한 바 있고

3. 법적기준, 모집공고, 업무내용, 심사방법, 구비서류

4. 10월 초, 밤부터, 3일 자로, 1/2가량은,차질 없이, 주의 깊게

5. 위 호와, 참가자 앞, 착오 없으시기, 영수증상의, 배치 전, 개시할

6. 20일경, 60여 개국 3,000여 명, 발사될, 더 이상은, 안 됩니다

7.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23만 개, 실효성 있게, 50여 회

 

 

 


1. 귀사, 귀 관, 우리 부, 총 10건, 계약 시, 발생 시, 필요시

 

■ 귀 사 → 귀사


(해설) ‘귀사, 귀교, 귀하 등은 이인칭 대명사.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 귀관 → 귀 관, 귀주재국 → 귀 주재국


(해설) 상대편이나 그 소속체를 높이는 뜻을 나타내는 ‘귀(貴)’는 뒷말과 띄어 쓴다.

 

 

■ 우리부 → 우리 부

 

(해설) ‘우리부’는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 쓴다.


※우리나라, 우리말, 우리글은 붙여 쓴다.

 

 

■ 총10건 → 총 10건


(해설) ‘총’이 수사 앞에 쓰여 ‘모두 합하여 몇임’을 나타낼 때는 관형사이므로 뒷말과 띄어 쓴다.


※ ‘총-’은 일부 명사 앞에서는 ‘전체를 아우르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 쓰인다.

 

(예: 총감독, 총결산, 총공격 등)

 

 

■ 계약시 → 계약 시, 승인후 → 승인 후, 기한내 → 기한 내

 

(해설) 계약 체결후 계약 체결 후(해설) ‘시(時)’, ‘후(後)’, ‘내(內)’는 앞말과 띄어 쓴다.

 

 

■ 발생시 → 발생 시 → 발생했을 때

 

(해설) ‘비상시, 유사시, 일몰시, 일출시, 평상시, 필요시, 혼잡시’와 같이 사전에 한 단어로 올라있는 일부 단어를 제외하고 ‘시(時)’는 앞말과 띄어 쓴다.


(해설) ‘시(時)’는‘~할 때’로 바꿔 쓰면 더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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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할 계획인바, ~ 하는바, 시행한 바 있고 

 

 

■ 계획인 바 → 계획인바


(해설) ‘계획인바’는 ‘계획이므로’와 가까운 뜻이다. ‘-므로’와 같이 연결어미인 ‘-ㄴ바’는 앞말에 붙여 쓴다.(연결어미 ‘ㄴ+바’)

 

 

■ 하는 바 → 하는바


(해설) ‘하는바’는 ‘하므로’와 가까운 뜻이다. 이처럼 ‘-므로’의 뜻인 연결어미 ‘-는바’는 앞말에 붙여 쓴다. (연결어미 ‘ㄴ+바’)

 

 

■ 시행한바 있고 → 시행한 바 있고


(해설)‘시행한 바’는‘시행한 일’의 뜻이고, ‘시행한 바가’와 같이 조사가 결합하므로 ‘바’를 앞말과 띄어 쓴다.(의존명사 ‘바)


(해설)‘시행하는바 다음과 같이 ~ 하시기 바랍니다.(연결어미 ‘ㄴ+바’) 


(해설)‘시행한 바 있고(의존명사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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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법적기준, 모집공고, 업무내용, 심사방법, 구비서류

 

 

■ 법적기준 → 법적 기준


(해설)‘법적 기준’이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 쓴다.

 

 

■ 모집공고 → 모집 공고


(해설) 한 단어가 아니면 띄어 쓴다.

 

 

■ 업무내용 → 업무 내용


(해설) 한 단어가 아니면 띄어 쓴다.

 

 

■ 심사방법 → 심사 방법


(해설) 한 단어가 아니면 띄어 쓴다.

 

 

■ 구비서류 → 구비 서류


(해설) 한 단어가 아니면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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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월 초, 밤부터, 3일 자로, 1/2가량은,차질 없이, 주의 깊게

 

■ 10월초 → 10월 초


(해설) ‘초’는 ‘어떤 기간의 처음이나 초기’를뜻하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 밤 부터 → 밤부터


(해설) ‘부터’는 범위의 시작을 나타내는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 3일자로 → 3일 자로


(해설) ‘자(字)’는 ‘날짜’를 뜻하는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 1/2 가량은 → 1/2가량은


(해설) ‘-가량’은 ‘정도’를 뜻하는 접미사이므로 앞에 붙여 쓴다.

 

 

■ 차질없이 → 차질 없이


(해설) ‘관계없다’나 ‘관계있다’와 같은 일부 단어를 제외하고 ‘없다’, ‘있다’는 앞말과 띄어 쓴다.

 

 

■ 주의깊게 → 주의 깊게


(해설) ‘주의 깊다’는 ‘뜻깊다’와 다르게 한 단어로 굳어진 말이 아니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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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 호와, 참가자 앞, 착오 없으시기, 영수증상의, 배치 전, 개시할

 

■ 위호와 →  위 호와 


(해설) ‘위[上]’는 ‘위층’과 같은 일부 단어를 제외하고는 뒷말과 띄어 쓴다.

 

 

■ 참가자앞 → 참가자 앞, 전달바람 → 전달 바람, 참고바람 → 참고 바람


(해설) ‘앞’과 ‘바람’은 앞말과 띄어 쓴다.

 

 

■ 착오없으시기 → 착오 없으시기


(해설) ‘없다’는 앞말과 띄어 쓴다.

 

 

■ 영수증 상의 → 영수증상의


(해설) ‘상(上)’이 ‘추상적인 공간에서의 한 위치’라는 뜻을 더할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 배치전 → 배치 전


(해설) ‘전(前)’과 ‘후(後)’는 앞말과 띄어 쓴다.

 

 

■ 개시 할 → 개시할


(해설) ‘~하다’는 앞말과 붙여 쓴다.

 

 

 

 


6. 20일경, 60여 개국 3,000여 명, 발사될, 더 이상은, 안 됩니다.

 

■ 20일 경 → 20일경, 20일 무렵

 

(해설) ‘-경’은 ‘그 시간 또는 날짜에 가까운 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쓴다.(해설) 한자어는 될 수 있으면 우리말로 쓴다.

 

 

■ 60여개국 3,000여명 → 60여 개국 3,000여 명


(해설) 단위를 나타내는 말은 앞말과 띄어 쓴다.


(해설) ‘개국’은 나라를 세는 단위이므로 앞말과 띄어 쓰고, ‘명’도 사람을 세는 단위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 발사 될 → 발사될


(해설) ‘-되다’가 남의 힘에 의하여 움직이는 피동을 나타낼 때는 앞말과 붙여 쓴다.

 

 

■ 더이상은 → 더 이상은


(해설) ‘더 이상’은 별개의 단어이므로 띄어 쓴다.

 

 

■ 안됩니다 → 안 됩니다


(해설)‘안’은 ‘아니’의 준말이다. 따라서 ‘아니된다’를 ‘안된다’ 로 쓰는 것이다.

 

‘일, 현상이 좋게 이루어지지 않음을 뜻할 때  ‘안되다’로 붙여 쓴다.

 

 

 

 


7.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23만 개, 실효성 있게, 50여 회

 

■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해설) ‘데’가‘곳’이나‘장소’, ‘일’이나‘것’, ‘경우’의 뜻을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

 

뒤에 ‘에’ 등의 조사가 결합할 수 있으면 앞말과 띄어 쓰고, 결합할 수 없으면 붙여 쓴다.

 

(해설)‘어떤 뜻을 동일하게 지니다. ’의 뜻인 ‘같이하다’는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 23만개 → 23만 개


(해설)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개’는 앞말과 띄어 쓴다.

 

 

■ 실효성있게 → 실효성 있게


(해설)‘관계있다, 맛있다, 멋있다, 재미있다’처럼 일부 굳어진 말을 제외하고는 ‘있다’는 앞말과 띄어 쓴다.

 

 

■ 50여회 → 50여 회

 

(해설) 횟수를 나타내는 ‘회’는 앞말과 띄어 쓴다.※ 아라비아 숫자 뒤에서는‘50회’처럼 붙여 쓸 수 있다.

 

 

 국립국어원 "한눈에 알아보는 공공언어 바로쓰기" 사용하기  

 

개정 한눈에 알아보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pdf
4.70MB

 


 

지금까지 공문서 작성할 경우 필요한 띄어쓰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은 분명한 데, 항상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잊게 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시간 날 때마다 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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