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글라스 선택 | 와인 적정 온도 | 코르크 마개 따기 & 따르기

집에 손님을 초대하여 와인을 접대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와인글라스의 선택할 때 알아야 하는 점, 와인 종류별 적정 온도, 코르크 마개 따기 주의점, 와인 따르는 순서 등 도움이 될만한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와인글라스 선택, 와인 적정 온도, 코르크 마개 따기 주의점 및 따르기

 

와인글라스 선택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

 

와인글라스는 튤립 꽃 모양에 아래로 긴 손잡이가 달린 것인데, 사람의 체온이 와인에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이유는 와인의 향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최소화 하여 글라스 안에서 향이 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와인글라스 색깔은 무색, 투명해야 와인의 색깔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두께는 얇을수록 좋으며, 예쁜 색깔을 넣은 글라스나 아름다운 무늬를 넣은 글라스는 와인색을 즐기는 데 방해 요소가 됩니다.

 

긴 손잡이 와인 잔

 

글라스 모양에 엄격한 사람은 같은 레드 와인이라도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것을 구분해 사용합니다.

독일 와인을 마실 때는 독일의 전통적인 고유의 손잡이가 굵은 글라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식사용인 테이블 와인은 유리로 된 글라스면 충분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와인글라스의 청결 상태이며, 특히 샴페인의 경우는 더욱 깨끗해야 합니다.

 

 

와인의 적정 온도

 

와인은 종류에 따라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화이트 와인은 10~15℃, 레드 와인은 15~20℃, 샴페인은 10℃ 정도가 좋다고 하지만, 정해진 법칙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보졸레'나 '루아르' 같은 가벼운 레드 와인을 차게 하여 마실 수 있으며, 더운 여름에는 화이트, 레드 모두 차게 마실 수도 있습니다. 와인을 감정하기 위한 시음을 할 때 온도가 너무 낮으면 향을 느끼지 못하므로, 화이트 와인도 차게 해서 맛을 보지 않습니다.

 

 

와인 코르크 마개 따기 주의점 & 와인 따르기

 

와인의 코르크 마개의 지름은 24㎜인데, 병구의 지름은 18㎜ 가 보통입니다. 코르크는 강하게 압축된 채 병구를 막고 있으므로 마개를 개봉하는 데는 특별한 기구(코르크 스크루)를 사용해야 합니다.

 

와인 코르크 마개 사진

 

코르크 마개 따기

먼저 캡슐을 제거합니다.

더럽거나 곰팡이가 끼어 있으면 깨끗이 닦아냅니다.

코르크스크루 끝을 코르크 중앙에 대고 조심스럽게 돌립니다.

스크루가 너무 깊이 들어가서 코르크 마개를 관통하지 않게 조심합니다.

코르크 부스러기가 와인에 떨어지면 위생이나, 미관상 좋지 않습니다.

코르크를 조심스럽게 잡아당깁니다.

좋은 코르크 스크루는 계속 돌리기만 해도 코르크 마개가 빠집니다.

빼낸 코르크 마개가 젖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젖어있지 않은 것은 병을 세워서 보관했다는 증거입니다.

 

와인을 보관할 때 눕혀서 보관하는 이유

습도와 온도에 민감한 코르크는 장기간 건조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마개가 수축하여 공기가 유입되면 와인이 상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와인이 샐 수도 있습니다.

 

와인 따르기

먼저 와인을 주문한 사람 혹은 그날의 주빈에게 약간의 와인을 따릅니다.

이 사람은 글라스를 들고 색깔과 향, 그리고 맛이 만족스러운지 살핀 다음, 다른 손님의 글라스에 와인을 따르도록 허락합니다.

순서를 정한다면, 주빈의 오른쪽 사람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와인을 따르는데, 여자 손님의 글라스를 먼저 채우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남자 손님의 글라스에 따릅니다.

이때는 글라스를 완전히 채우지 않고 1/3 정도의 여유를 두고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다 따르고 난 후 병을 들어올릴 때는 약간 비틀어서 와인이 식탁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와인글라스의 선택할 때 알아야 하는 점, 와인 종류별 적정 온도, 코르크 마개 따기 주의점, 와인 따르는 순서'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려운 점은 없으셨죠?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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