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_St./유익 | 해피 | 정보

발렌타인데이 유래 | 해외 다른 나라 발렌타인데이 문화

by Des_True_Yes 2023. 1. 31.

 

발렌타인데이라고 하면 "초콜릿을 주는 이벤트"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고 세계 각국에서 2월 14일을 보내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와 해외 다른 나라의 발렌타인데이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유래

 

발렌타인데이는 영어로 St Valentine's Day라고 하며 직역하면 '성 발렌타인의 날'입니다. 우선,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로서 전 세계에서 정착하게 될 때까지의 흐름을 봐야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은 로마 제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발렌타인'은 사제 워렌티누스의 이름에서 유래 한때 발렌타인데이는 기원 269년 2월 14일에 처형된 사제 워렌티누스(혹은 발렌타인)를 축제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발렌타인은 3세기경 로마에 실재한 기독교 성직자입니다. 당시 로마에서는 가족의 그리움을 이유로 사기가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한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에 의해 군인의 결혼이 금지되었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젊은이가 전쟁에 가고 싶지 않은 것은 고향에 남는 가족이나 연인과 떠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금지한 것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사랑하고도 결혼도 못하고 전장으로 끌려가는 젊은이를 가엽게 생각한 그리스도교 사제인 워렌티누스는 젊은 병사의 결혼식을 비밀리에 거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이 황제에게 알려져 버려, 발렌타인은 투옥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당시 로마에서는 기독교를 박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황제는 발렌타인에게 죄를 인정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개종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 명령에 응하지 않고, 옥중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 설교한 발렌타인은, 269년 2월 14일에 처형되어 버립니다. 그 후 발렌타인은 연인들의 수호성인으로 숭배되어 2월 14일을 세인트 발렌타인의 날로 축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발렌타인데이는 연인들이 사랑을 맹세하는 날로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로 즐기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주는 문화는 일본에서 시작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문화는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해외에서도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는 일은 있지만, 해외의 경우는 초콜릿에 한하지 않고 카드나 꽃다발, 과자 등을 연인이나 가족, 친구에게 줍니다. 초콜릿이 주인공이 되어 상업적으로 이용된 것은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발렌타인데이가 인지되게 된 것은 1958년경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백화점에서 개최한 발렌타인 세일에서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선물하자'라는 취지의 광고와 캠페인의 시작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초콜릿에 한하지 않고, 쿠키나 마카롱 등의 과자나 소품을 선물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만, 역시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은 초콜릿입니다.

 

참고로 화이트데이도 일본의 광고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월 14일의 화이트 데이는 「선물을 받으면 갚는다」라는 일본인들의 문화가 일부 녹아있습니다. 「초콜릿을 받으면 마시멜로나 쿠키로 보답하자」라고 하는 캠페인을 계기로 화이트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화이트데이는 지금은 중국이나 대만, 우리나라 등 아시아권에도 퍼져 각 나라 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해외 다른 나라의 발렌타인데이 문화

 

전 세계 각 나라의 발렌타인데이 문화는 다양합니다. 아래 소개하는 나라들의 발렌타인데이 문화는 우리나라와 달리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문화입니다. 일반적인 선물은 꽃다발과 보석, 메시지 카드 등입니다. 발렌타인데이 당일은 저녁이나 연극, 뮤지컬 등을 즐기는 연인과 부부가 많습니다.

 

프랑스의 발렌타인데이는 연인들의 날로 정착되었으며, 당일은 연인, 부부끼리 선물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프랑스의 경우도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역시 꽃이나 카드를 선물합니다.

 

영국의 발렌타인데이는 색다르고, 마음을 전하는 사람에게 조용히 마음을 전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일은 익명의 메시지 카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연인이나 부부가 된 후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꽃이나 과자 등의 선물을 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발렌타인데이는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주류입니다. 장미꽃 선물을 많이 하며, 그 밖에도 액세서리나 주얼리를 선물하거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발렌타인을 계기로 프러포즈하는 남성도 많습니다.

 

벨기에의 발렌타인데이는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입니다. 연인이나 부부가 아니어도, 선물을 하는 날이 되고 있습니다.

 

벨기에에서도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선물은 꽃과 의류, 향수 등 다양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도 많아, 이 시기의 레스토랑은 예약이 가득해진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와 해외 다른 나라의 발렌타인데이 문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발렌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