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제시간에 오는 법이 없다. 자주 지각하며 여러분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친구 또는 직장동료들에게 사용해 볼 만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의 심리와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Ⅰ.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 심리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에게 ‘시간 엄수!’는 아무 의미 없는 말이다. 자꾸 늦는 사람에게만 30분 이른 시간을 알려주는 방법도 있으나 한두 번은 통해도 계속 써먹을 수는 없다. 약속 전에 몇 번씩 주의를 주어도 통하지 않는다. 결코 제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몇 분 정도 늦을 것 같아?”
미리 물었을 때 답한 시간보다 꼭 늦게 온다. 사실 이들을 대하는 우리 태도가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자들의 버릇을 만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
지각을 방지하려고 애쓸수록 지각하는 사람은 계속 지각한다. 상습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건 바로 '나' 또는 '우리'일 수 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
중요한 것은 바로 "당신은 무시당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은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이다. 상대와의 약속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취업 면접이나 시험, 프러포즈 등 엄청나게 중요한 순간에는 지각하지 않는다. 당신과의 약속은 그 정도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방심하고 있다가 지각한다. 그래서 수시로 연락하거나 약속을 상기시켜 주는 방법은 역효과다.
‘역시 저 사람은 내가 와주기를 바라는구나’라고 착각하며 당당하게 지각한다.
즉, 버릇이 아니라 인간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신과의 역학관계가 변하지 않는 한 지각하는 버릇은 고칠 수 없다. 뭐라고 해봤자 소용없다. 요리조리 변명만 둘러댈 뿐이다.
Ⅱ.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 대처하는 방법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대처해야 할까?
대처 방법 중 하나는 "절대 기다려주면 안 된다."라는 것이다.
기다리기 전에 단호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 승부는 지각한 사람이 나타나고 나서는 무슨 말을 해도 질 수밖에 없다. 단호히 ‘기다리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다져두어야 한다.
먼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바로 발길을 돌려 그 자리를 떠나자.
“여보세요. 어디야? 우리 오늘 만나기로 하지 않았어?”
“오늘 맞아. 갔는데 네가 오지 않아서 그냥 집에 왔어. 다음에 보자.”
이런 식으로 해보자. 회의 시간에 나타나지 않으면 기다리지 말고 모인 사람들끼리 먼저 시작한다.
“(회의실에 들어서며) 뭐야, 벌써 시작했네?”
“회의 내용 못 따라가겠으면 끝나고 물어보세요. 그럼, 다음 안건으로 넘어갑니다.”
두고 가고, 못 본 척하고, 이런 방식으로 내가 먼저 대응을 시작하자. 그래야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지 않고 지각하는 사람과 대등한 입장에 설 수 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상대에게 ‘나를 무시하지 마라’, ‘너 없어도 상관없다’라는 메시지를 단호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읍소나 달래기 작전보다 백 배 효과적이다.
상대가 높은 사람이거나 기다릴 수밖에 없는 사람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도 한두 번은 ‘호락호락 기다리지 않겠다’라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당신을 대하는 시선과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 한 그 사람의 지각은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Ⅲ. 한 줄 요약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은 습관이 아니라 당신을 무시하는 것이므로,
'나를 무시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단호히 전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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