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갑자기 욱하는 사람, 어디에나 있습니다. 어쩌다 가끔 그러는 게 아니고 수시로 버럭 성질을 내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욱하는 사람의 심리, 욱하는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욱하는 사람 심리
수시로 욱하는 사람은 심리는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상황에서 희열을 느낍니다. 화가 난 것도 아니고 꾸지람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상대를 압박해 상대가 벌벌 떨며 눈치를 보게 만들어서 무릎 꿇게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겁먹은 모습을 보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못된 심리입니다. 마치 화가 난 티라노사우러스가 겁먹은 사람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수시로 욱하는 사람은 마음이 아픈 환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노려 공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대를 제압하는 상황에서 쾌감을 느끼고 싶어서 사람을 골라가면서 성질을 부립니다. 자기보다 강한 사람, 윗사람에게는 몸을 사립니다. 상대를 봐가며 욱하는 선택적 분노 조절 장애를 앓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납니다.
그래도 일단 상황을 수습하려고 살살 달래 봅니다. 그러나 욱하는 사람 심리는 이미 흥분해서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귀를 꽉 닫고 있어서 들리지 않습니다. 최대한 빨리 폭풍우를 잠재우고,
내 기분이 상하지 않게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욱하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
욱하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고개를 푹 숙이는’ 자세입니다.
고개를 숙이면 얼핏 머리를 조아리고 복종하는 태도로 보여 일단 욱하는 사람을 심리적으로 만족시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고개를 푹 숙이면, 성질을 부리느라 길길이 날뛰는 사람에게 내 표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속으로 저 인간, 또 저러네같은 욕을 하며 상황이 지나갈 때까지 버티는 것입니다.머리를 조아리는게 아니라 고개를 숙인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 잘못이 아닌데 왜 고개를 숙여야 할까 하는 억울한 생각도 들지 않고 자존심에 상처 입을 일도 없습니다.
머릿속으로 열심히 딴생각하며 적극적으로 공상의 나래를 펼칩시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지 고민해도 좋고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흥얼거려도 좋습니다.
그러면 상대는
“입 다물고 있으면 다야? 고개 들어!”
라며 몸이 달아 씩씩거리겠지만 무시합시다. 그런 도발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욱하는 사람은 한바탕 날뛰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무슨 말을 한들 험한 말만 돌아옵니다. 운이 나쁘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 수도 있어 본전도 찾을 수 없습니다.
“뭐야, 불만 있어? 어디서 눈을 똑바로 뜨고. 어쭈, 노려보면 어쩔 건데.”
자칫 고개를 들면 기다렸다는 듯이 트집을 잡아, 물고 늘어집니다.
무슨 말을 듣든 귀를 닫고 꿋꿋하게 버팁시다.
발 디딜 틈 없이 꽉 들어찬 출퇴근길 전철 안에서 정신 나간 사람이 난동을 부리는 상황을 상상해 봅시다. 섣불리 말리려 들면 나만 손해입니다. 참고로 버티는 동안 오가는 대화를 몰래 녹음해두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욱하는 사람의 심리, 욱하는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고개를 푹 숙이자(표정을 감추고 딴생각을 하자)"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으셨죠?
이 글이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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