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틸렌은 일종의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범위는 매우 넓다.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종이컵에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넘쳐흐르는데 이는 어떤 이유에서 일까?"인데, 폴리에틸렌과 관련이 있다. 그럼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컵 맥주 거품 원인, 환경 호르몬 종이컵 안전할까?
종이컵에 맥주를 따르면 생기는 거품의 원인
종이컵에 맥주를 따르면 종종 거품이 넘쳐흐르는데 이는 어떤 이유에서 일까? 정답은 앞서 말씀드린 폴리에틸렌 때문이다. 종이컵 내부는 물이 흡수되어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분자 화합물 "폴리에틸렌"을 코팅한다.
소수성 물질인 폴리에틸린은 표면장력이 매우 작아 거품을 잘 발생시킨다.
여기서 소수성 물질이란 물에 대하여 친화력이 부족한 성질을 말하는 것으로, '친수성'의 반대 용어이다. 그럼 폴리에틸렌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아랫글을 통해 확인하자.
폴리에틸렌
폴리에틸렌은 원유를 약 75℃~150℃로 가열해 ‘나프타(Naptha)’를 분리한 뒤 이를 다시 열분해 생산되는 에틸렌(ethylene)을 중합해 만든다.
이 폴리에틸렌은 PE로 표기되는데, 이 PE를 어떤 압력과 온도로 중화하는가에 따라 다시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과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으로 구분된다.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Low Density Polyethypene)은 랩, 비닐로 많이 쓰이고, 우유 팩이나 종이컵 안쪽에 코팅하는 방수 처리에도 저밀도 폴리에틸렌이 쓰인다.
종이컵 코팅으로 많이 쓰이는 LDPE에서 미량의 환경호르몬 PFOA가 검출된 적 있다
※ PFOA : 과불화화합물로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는 특징을 갖는 잔류성 유기화합물의 일종으로 자연계나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난분해성)
종이컵에 맥주 거품의 원인을 찾아보다가 환경호르몬 문제를 알게 되었다. 종이컵이 원인이니 환경호르몬은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함께 확인해보자.
환경호르몬 검출된 종이컵 사용 안전할까?
일단, 우리가 지금 알아보고 있는 맥주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폴리에틸렌이 녹아서 환경호르몬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이 부분도 문제가 없다고 식약처는 말한다. 근거는 물의 끊는 점이 100도, 폴리에틸렌의 녹는점은 105~110도 사이라는 점이다.
주의하여야 할 점은 전자레인지 사용이다. 요즘은 종이컵에 음식을 담아 전자레인지에 데워 조리하는 때도 많다. 이 경우 코팅제가 녹으면서 환경 호르몬이 나올 수 있다. 사실, PFOA가 사람 신체에 일으킬 수 있는 유해성에 관한 직접적인 연구 결과는 없다.
하지만 현재까지 동물실험과 직업적 노출로 인해 밝혀진 건강 영향은 뇌와 신경, 간에서 독성을 나타내고 생식기능과 면역력, 갑상샘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종이컵을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는 행동만은 삼가자.
마치며
지금까지 종이컵에 맥주 거품의 원인을 알아보고, 환경 호르몬(PFOA) 종이컵 안전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용 간략히 글 요약하며 글 마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맥주 거품은 종이컵 내부에 코팅된 폴리에틸렌 때문이다.
2. 폴리에틸렌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
3. 전자레인지에 종이컵은 사용을 삼가자.
이상으로 '종이컵 맥주 거품 원인 | 환경 호르몬(PFOA) 종이컵 안전할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글 목록의 내용도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간 나실 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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