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사건은 피해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조직 내 성희롱은 당사자 간 심각한 갈등을 야기하고 궁극적으로 조직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회사에서 성희롱을 일삼는 상사들에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직장 내 성희롱이란?
“사업주, 상급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 내의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다른 근로자에게 성적인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언동, 기타 요구 등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장 내 성희롱 일삼는 직장 상사
모욕하는 말이나 지저분하게 성희롱하는 말을 들으면 무척 불쾌합니다. 쓸데없이 간섭하거나 관심 두지 말아 주면 좋겠지만 제 맘 같지 않습니다. 성희롱 특성상 바로 되받아치기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성희롱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성희롱하는 사람은 욕구불만일 수도 있습니다. 누가 내 말 좀 들어주기를 바라며, 수치스러운 화제를 풀어놓고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고 치근덕거리며 성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거리를 좁히고 싶어 합니다.
물론 단순히 누군가를 괴롭히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성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는 않아도 상대가 난감해하는 표정이나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상대를 육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하거나 고통을 주며 쾌감을 느끼는 사디즘(sadism) 성향이 있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 상사가 남자 부하에게 “좋은 데 갈 때는 나도 좀 데려가”라고 말하거나, 여자 상사가 여자 부하에게 “결혼은 아직이야? 내가 남자 소개해 줄까?”라고 슬쩍슬쩍 비꼬며 신경을 건드리는 식으로 괴롭힐 때도 있다.
그 사람은 상대가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 뭐라 대꾸해도 효과가 없었을 것입니다.
“사생활은 건드리지 마세요.” 매몰차게 거절해도 역시 속수무책입니다. 당황해서 얼굴을 붉히고 결국 정색하고 화내는 모습을 보여줄 때까지 추근거림을 멈추지 않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상대가 어느새 입을 다물고 조용해질 만한 효과적으로 되받아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직장 내 성희롱 일삼는 직장 상사 대처하는 방법
오늘 소개할 방법. 바로 앵무새처럼 반복 말하기입니다. 성희롱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 사람이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상사 : 오늘 화장에 좀 신경 썼는데? 퇴근하고 데이트??
직원 : 화장이요? 데이트요? 그게 왜요?
상사: 아, 아니.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내 말은…….
상사 : 요즘 살쪘어? 살 좀 빼면 훨씬 예쁘겠어
직원 : 네? 살쪘어요? 요즘요? 살 좀 빼면 훨씬 예쁘겠다는 말씀인가요?
상사 : 어? 내 말은 그러니까……. 미안, 미안! 쓸데없는 오지랖이었어
상대방이 한 성희롱적인 말을 한마디 한마디 천천히 되물어 봅시다. 그러면 상대에게 그 실례되는 질문을 그대로 돌려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이봐, 당신 정말 진심이야? 당신 지금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고 있어’라고 상대의 천박한 품성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또박또박 반복해 봅시다. 만약 지저분한 말을 들었다면 반복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때는 상대방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봅시다. 어떤 방법이든 상대방을 멈칫하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일삼는 직장 상사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글 목록의 내용도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간 나실 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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